마족의 책의 번역이 끝났습니다. 찾아오시면 번역본을 드리겠습니다. - 크리스텔 -
던바튼 성당의 크리스텔에게 [마족의 책] 번역본을 받자
크리스텔
…네… 밀레시안, 오셨군요… …역시 타르라크씨는… 안 오셨지요?
…그렇군요. 역시…
…언제나 그랬었지요… 그는 자신의 세계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사람…
드루이드의 길을 걷는 자이기 때문에 저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었죠…
…
…역시 그에게 저는 마족의 언어를 할 줄 아는 도구일 뿐이란 걸까요…?
…돌아가주시겠습니까…?
…타르라크씨가 오시면 …타르라크씨께 이 책을 직접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께 드리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시드 스넷타의 타르라크와 대화
타르라크
…그렇습니까…? 하지만… 저는 이곳에서 떠날 수 없는 몸입니다.
그녀의 마음… 알고 있지만, 그녀가 마족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갈구했던 사랑… 저는 그런 사랑에 어울리는 인간이 아닙니다.
…너무 늦게 깨달아 그녀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만…
…
부탁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티르 코네일의 메이븐 사제님께… 실은 전에 맡겨 둔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다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냥 가서 그렇게 이야기해 주시면 …메이븐 사제님이 아실 겁니다.
티르 코네일 성당 안의 사제 메이븐과 대화
메이븐
오, 밀레시안이로군요… 어서 와요.
(메이븐 사제님께 타르라크가 맡긴 물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무리 드루이드의 마법이라고 해도 지금까지 버티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전문가이신 라사 선생님을 통해서 다시 키우고 있었지요.
…그나저나… 내게 다시 그것을 찾으려 한 걸 보면, 타르라크도 아직 그녀를 잊지 못한 모양이군요… 딱한 일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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